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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대통령이 잘해보려고…공모 얘기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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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최 씨에게 대통령 말씀 자료, 인사 자료, 외교 문건 등 기밀 문건을 건낸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의 심리로 18일 열린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1차 공판에서 정 전 비서관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과의 공모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과 본인은 잘 해 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공모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도 공개됐다. 검찰은 ▲ 태블릿PC에 저장된 독일(2012년 7월,  2013년7월 2차례)과 제주도 위치 정보가 당시 최 씨의 동선과 일치하고, ▲ 최 씨 본인과 조카 딸의 사진 역시 해당 태블릿PC로 촬영됐다는 사실이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호성 측은 태블릿PC에 대한 검증 요청, JTBC 심수미, 손용석 기자에 대한 증인 신청 등에 대한 입장을 유보해 둔 상태다. 앞서 지난 5일 공판에서 정 씨 변호인으로 나온 차기환 변호사는, JTBC 기자와 태블릿PC에 대한 사실 검증, 구글코리아와 애플코리아 측에 대한 사실 조회 신청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차 변호사는 오늘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ilovone@gmail.com

[현장] 최순실 변호인 “불출석 돌려막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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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이경재 / 최순실 씨 변호인>   Q. 최순실이 특검 수사에 응하지 않는 이유는? (지난달 24일 이후부터) 특검 소환에 대해 불응하고 있습니다. 불응하는 이유는 특검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왜 그러면 수사에 불응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제가 들어보니까 출석하지 않을 만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본인이 선택해라. 이런 상태입니다. 만약에 최서원이 이야기하는 그런 부분들이 사실이라면 특검에 […]

[기사] “휴대폰 전자렌지에 돌려야” 靑, 조직적 증거 인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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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액정 우측 상단 3분의1 지점을 집중 타격”하거나 “집에서는 전자렌지에 돌려서 물리적으로 복원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비화 뒤,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에 나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정황 증거가 나왔다. 검찰은 5일 열린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 각종 증거 인멸 방법이 명시된 7쪽 짜리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안종범 전 […]